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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가치를 따라 더 너른 세계로, ‘지산글로벌 -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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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감치 시계로 판매 업계에서 첫발을 뗀 <지산글로벌>은 이 시장의 선구자에 다름 아니다.
어느덧 탄탄한 인력과 구조를 갖추고 25년 차 회사로 우뚝 선 지산글로벌은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판매 업계 안팎을 살피며 유의미한 경험을 더해 나간다.
시간의 가치를 믿고 시계 사업에 뛰어든 박지만 대표는 점차 활동 범위를 넓혀가며 베스트 상품을 소개하기 위해 트렌드에 안테나를 세운다.
올해 KREAM과 연을 맺고 젊은 세대의 감각까지 두루 섭렵하며 특유의 도전정신으로 활로를 개척하는 지산글로벌.
자사몰을 비롯해 여러 플랫폼을 활용하면서도 크림과 든든한 관계를 놓지 않는 지산글로벌에게서 KREAM을 향한 신뢰가 형형히 빛나고 있다.
- 에디터 이주연(산책방), zuyeon_loves_you@naver.com
- 포토그래퍼 유창현, 원무수

Q: 안녕하세요, 이곳이 지산글로벌 사무실이군요. 초대해 주셔서 감사해요.

안녕하세요, <지산글로벌> 대표 박지만입니다.
저희 회사는 시계를 메인으로 취급하는 브랜드로, 2000년에 설립해서 올해로 25년 차가 되었어요.
처음엔 시계로 출발했지만 트렌드 변화를 따라 카테고리를 넓혔고, 첫 발은 백화점 매장으로 내디뎠지만 조금씩 온라인으로 그 무대를 옮기게 됐어요. 현재는 라이브 방송도 진행하면서 매출을 내고 있죠.
저는 지산글로벌 직원으로 입사해서 경력을 쌓아가다가 회사를 인수하게 됐는데, 중간중간 힘든 일도 있었지만 고비를 잘 넘기고 한 우물만 판 결과로 이렇게 대표직을 맡아 인터뷰하게 되었네요.
만나서 반가워요.

Q: 직원에서 대표가 되셨다니, 무척 흥미로운 이야기예요.

지산글로벌을 키워오신 사장님 건강이 어느 순간 악화하면서 회사 운영이 조금씩 어려워지게 됐어요.
회사를 접는다는 이야기까지 오가던 중에 시계 업계에서만 25년 가까이 일해온 제 경험과 경력을 높게 사신 사장님이 기회를 주셨죠.
함께 일해 온 직원들과도 계속 미래로 나아가고 싶었기 때문에 저도 마음먹고 회사를 인수할 수 있었어요.

Q: 그 덕에 지산글로벌이 이렇게 자리 잡고 나아갈 수 있던 거군요. 대표님은 처음 시계에 어떻게 관심을 갖게 되셨나요?

개인적으로 시간의 가치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해 왔어요.
시간은 우리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고, 죽을 때까지도 필요한 거니까요. 제가 지산글로벌에 입사한 게 90년대 말인데요. 그땐 시계가 고부가가치 산업이기도 했어요.
입사 당시에 지산글로벌과 유모차 회사에도 합격한 상태였는데 저한테 더 중요한 가치는 시간이라 생각하기에 지산글로벌에 입사하게 됐죠.
그 이후로 한 번도 시계가 아닌 것을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Q: 지산글로벌은 이미 입지가 탄탄한 회사지요. 운영 중인 자사몰도 있고, 홈쇼핑을 비롯해서 여러 루트로 판매를 진행하고 있어요. 올해 초 KREAM과 연을 맺은 걸로 아는데, 어떻게 합류하게 되었나요?

KREAM이 한정판을 다루는 플랫폼이라는 건 잘 알고 있었어요. 저도 LG 트윈스 한정판 유니폼을 구입하기 위해 이용해 본 적도 있고요.
명품을 주로 수입하다 보니까 여러 사이트를 접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KREAM을 조금 더 확실히 알게 됐어요.
언젠가 입점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저희 회사 담당자가 발 벗고 컨택한 덕분에 올해 3월에 연을 맺게 된 거죠.

Q: 어떤 점에서 입점하면 좋겠다고 판단하셨어요?

입점 당시, 예전에 비해 종합몰 매출은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었어요. 그러던 중 KREAM을 만나게 됐고 신선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구찌, 버버리 등 누구나 다 아는 명품 브랜드는 물론이고 기성세대 입장에선 낯선 브랜드도 많이 보였거든요.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제품이나 브랜드가 한눈에 보인다는 게 재미있더라고요.
시스템적인 측면에서도 판매자만 금액을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구매자가 구매입찰가를 제안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는 게 특별해 보였어요.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이 유동적으로 형성된다는 점이 흥미로웠고, 일반 쇼핑몰과는 다른 느낌이라 도전해 보고 싶었어요.

Q: 여태 KREAM에서 활동하는 1인 사업자들과 대화를 나눠와서인지 지산글로벌의 활동 범위가 새로워요. KREAM에서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이 있다면 소개해 주실래요?

우선 가품이 없다는 거죠. 정품 검수를 확실히 하기 때문에 안정적이에요.
이러한 신뢰는 소비자, 판매자 모두한테 리스크를 줄일 수 있고, 여러 이슈에서 자유로울 수 있어요.
판매 금액 또한 다른 업체와 너무 차이 나지 않도록 최대한 가격을 유지하면서 활동할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띄죠.
직접 활동해 보니 주 고객이 젊은 세대여서 그쪽에 발맞춰 시야를 넓히는 데도 도움이 돼요.
저희가 수입하는 브랜드 모두를 입점하는 게 아니라, 이용자가 눈여겨 볼 만한 제품 위주로 판매를 진행해 나가기 때문에 나름대로 전략도 생기고요.

Q: 지산글로벌이 보는 요즘 KREAM 트렌드도 궁금해요.

최근 저희 판매 제품 중에서는 롱샴, 구찌 주얼리와 시계가 많이 판매되고 있어요.
요즘은 다른 사이트에 비해 KREAM에서 하이 엔드 브랜드가 경쟁력 있게 판매된다는 걸 느끼고 있죠.
저희는 고가 브랜드 시계 위주로 계속 사업을 이어왔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스마트워치 시장이 커지면서 시계 분야가 위축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어요.
회사 성장을 위해 시계, 주얼리를 비롯해 명품 잡화에도 진입해 보게 됐는데 카테고리를 늘린 덕분에 KREAM에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됐어요.

Q: 지산글로벌 판매 그래프를 보면 KREAM에서 4월~7월 사이에 판매액이 급상승한 게 눈에 띄어요.

갓 입점했을 때는 시스템적으로 모르는 부분이 많았어요.
검수 시스템도 익숙하지 않아서 처음에는 수입한 그대로 개봉도 하지 않고 KREAM으로 보내곤 했거든요. 그런데 KREAM 검수센터가 워낙 세세하게 검수하다 보니 기준에 미달되는 것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지금은 저희도 하나씩 제품을 뜯어서 직접 확인해 보고 KREAM 측으로 보내고 있어요.
검수율이 높아지다 보니까 조금 더 안정적인 거래가 가능해지더라고요.
판매자 센터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도 유용하게 이용하게 되어 점차 그 노하우를 쌓아간 덕분이라고 봐요.
지산글로벌과 [KREAM MD] 호흡에서도 시너지가 나고 있고요.

Q: KREAM MD는 조금 생소한데, 어떤 활동을 함께하고 있나요?

새로운 브랜드를 수입할 때 MD와 함께 이러저러한 기획을 하게 돼요.
다른 플랫폼보다 KREAM에 먼저 입점하고 싶다는 생각이 커서 신상품을 들여왔을 때 가장 먼저 KREAM에 미팅을 요청하고 있죠.
아무래도 KREAM에서 판매율도 좋고, 반응도 눈에 띄니까 되도록 빠르게 입점시키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요.
저희 직원과 MD님 모두 적극적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항상 좋은 결과가 나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빠른 등록이 빠른 매출로 이어지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어필하고 MD님과 소통하는데요.
무작정 빨리 등록해달라고 요청하는 게 아니라 KREAM에서 만족할 수 있도록 저희도 트렌드에 맞추어 발 빠르게 수입하는 데 집중하고 있죠.

Q: 판매자 센터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유용하게 이용하신다고 했는데 이야기를 좀 더 들려주실래요?

판매자 센터는 아주 편리한 시스템이에요.
다른 플랫폼 같은 경우엔 자체적으로 데이터를 파악해서 마진율을 체크하면서 진행해 나가야 해요.
반면, KREAM은 판매자 센터를 통해 입찰 금액이나 관심 수를 확인하면서 직관적으로 거래 흐름을 파악하기가 쉬워요.
판매 금액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서 판매 속도와 추이도 달라지기 때문에 굉장히 편리하죠. 특히 판매 누적 데이터가 확실히 유용해요. 카테고리별로 데이터를 볼 수 있어서 큰 공부가 되거든요.
거래 업체에서도 데이터를 이렇게 디테일하게 알려주지 않는데 KREAM에선 모든 정보 값이 객관적으로 보이니까 그 점에서 도움을 많이 받아요.
판매량추세, 흐름을 읽을 수 있기 때문에 따로 공부할 필요 없이 KREAM 데이터만으로도 흐름이 읽히니까요.
판매자 센터는 판매자가 현재 시장을 가장 빠르게 공부할 방법이라고 봐요.

Q: 지산글로벌은 이미 부서와 인력이 잘 형성된 회사이고, 자사몰까지 두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체계적으로 운영된다고 생각해요. 1인 사업자들은 KREAM이 CS, 반품 등의 업무를 맡아준다는 것을 굉장한 메리트로 꼽던데, 지산글로벌의 시각은 또 다를 것 같아요.

저희도 마찬가지예요. 자사몰이라고 해도 입고하고 상품을 등록하는 데까지 시간이 소요돼요.
촬영도 해야 하고, 상세페이지도 작성해야 하니까요. 아무리 체계적으로 인력이 형성돼 있다고 해도 해당 업무를 하는 데는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하거든요.
그런데 KREAM에는 이미 저희가 다루고자 하는 제품이 등록되어 있고, 저희는 입찰만 걸면 되니까 시간이 확실히 단축돼요.[아주 편리한 구조]라고 생각해요.

Q: 또 몸소 체감한 KREAM의 장점이 있다면요?

영업 정책을 짤 때 KREAM을 살펴보면 빠르고 효과적인 접근이 가능해요.
재고 관리 측면에서도 효율적이기 때문에 관리와 매출을 유지하기가 용이하고요.
무엇보다 수수료가 저렴해서 합리적인 금액으로 판매할 수 있기 때문에 판매자에게도, 소비자에게도 윈윈인 구조예요.
정산이 빠르다는 점도 큰 장점이죠.

Q: 최근에 여러 커머스에서 미정산 이슈가 있었죠.

KREAM에선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에요.
KREAM은 무엇보다 정책적인 부분이 굉장히 좋아요. 사건·사고가 적은 플랫폼이라 볼 수 있죠.
KREAM은 향후에도 한국에서 안정적인 사이트로 성장할 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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